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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국밥맛집 30년 전통 ‘소담가마솥돼지국밥’

부산 영도 소담가마솥돼지국밥

🔍 부산 영도구 태종로 638 선마린빌라트
영업시간 오전 07:00 ~ 22:00


부산 영도에 국밥집을 찾다가
30년 전통이라는
‘소담가마솥돼지국밥’ 다녀왔어요

부산은 워낙 돼지국밥이 유명한 곳이라
소문난 국밥맛집이 많은데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소문났다고 해서
다 맛집인건 아니고 소문나지 않아도
숨은맛집 많다는걸 느꼈어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지만
자리는 좌식테이블로 되어있었어요
주차장이 크지는 않았지만 가게 앞으로
몇대는 세울 수 있도록 자리가 있었어요


점심시간 땡 하자마자 왔는데
이미 먼저 온 손님이 있더라구요
들어가보니 30년 전통이 느껴졌어요

먼가 국밥집은 약간 허름하고
오래된듯이 보여야 더 맛있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ㅎㅎ


국밥도 원하는대로 취향껏 선택할 수 있게
종류도 많고 조합도 다양해졌어요
국밥 뿐만 아니라 족발이나 수육, 순대도 있었어요


음식점 다녀보면 이렇게 음식에 대한
효능을 적어 놓은곳들을 종종 보곤 하는데
저도 엄청 열심히 읽어보는 편도 아니지만
사장님도 엄청 열심히 어필 할 생각은 아니신듯
냉장고에 가려서 잘 안보여요 ㅎㅎ


주문하고 나면 밑반찬 가져다주시는데
국밥집 밑반찬 나오는거 비슷비슷 하지만
진짜 밑반찬들 맛이 중요한게
바로 국밥집이라고 생각해요 !!


돼지국밥 2개 주문했고
뽀얀 국물에 파송송 썰어서 들어간게
배가 꼬르르륵 하는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맛있겠다..🚰.̫🚰 ♥


밥 한그릇 남김없이 탈탈 털어 넣고
다대기 넣고 부추 팍팍 넣어서 쓰까..!
먹을 준비 완료 ㅎㅎ!!! 다들 새우젓으로 간을 많이 하는데
저는 소금으로 한답니다
국물이 깊은 맛이 나는게 한입 먹으니
속이 뜨뜻해지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깍두기 올려서 먹고 김치 올려서 먹고
양파 된장에 찍어서 먹고 하다보면
금방 한그릇 뚝딱 사라지고 없어요
양심적으로 밥알 몇톨 남겼습니당..

국밥은 언제먹어도 맛있고 배가 든든해져서
좋은것 같아요 ㅎㅎ
부산 영도에서 국밥 맛집 찾는다면 강추 !